초록우산어린이재단 경남가정위탁지원센터는 지난 17일 통영시청 강당에서 통영시에 거주하는 대리, 친인척, 일반위탁 부모 24명을 대상으로 찾아가는 부모교육을 실시했다.

이번 부모교육은 초록우산어린이재단 경남가정위탁지원센터 주관으로 총 2부로 진행됐다. 1부에서는 학대와 훈육의 경계 인식, 위탁아동과의 의사소통법에 초점을 맞춰 교육이 진행됐다. 2부에서는 가정위탁서비스를 이해하고 위탁아동의 자립을 준비할 수 있도록 서비스에 대한 안내가 이뤄졌다.

1부에서는 영상자료를, 2부에서는 QR코드와 퀴즈 등을 활용했고, 이에 따라 위탁부모들의 높은 집중도를 엿볼 수 있었다.

가정위탁은 아동을 친가정에서 양육할 수 없는 경우 가정과 유사한 환경에서 건전한 사회인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위탁가정이라는 보호체계 안에서 아동을 양육하는 것을 말한다.

교육에 참석한 위탁부모들은 “초록우산 어린이재단 덕분에 우리 아이들이 잘 자라고 있다. 사춘기 아이들을 어떻게 양육해야 하는지 궁금했는데 알아간다”고 소감을 밝혔다.

경남가정위탁지원센터에서는 해마다 경상남도 22개 시군구로 찾아가는 부모교육을 실시하고 있으며 위탁아동의 안전하고 건강한 성장과 위탁부모의 역량강화를 위해 많은 위탁부모들이 교육에 참석할 수 있도록 힘쓸 예정이다.

출처 : 한산신문(http://www.hansannews.com)